안녕하세요. 띠모예요! 드디어 첫 <띠모크라시>가 도착했어요👏
<띠모크라시>는 대전 지방의회(시의회, 구의회) 이슈와 의정활동을 모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뉴스레터입니다. Democracy(민주주의)에 대전(Daejeon)의 D를 붙여 띠모크라시(Ddemocracy)입니다.
6월 1일(수)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띠모크라시>는 지선까지 두 번에 걸쳐 대전광역시의회의원(시의원) 후보자들을 낱낱이 살펴볼 예정이에요.
오늘은 대전 시의원 후보자에는 누가 있고, 얼마나 대표성을 띄고 있는지 띠모와 함께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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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띠모크라시>
1. 어디서 후보자 많이 냈나
2. 우리 동네 여성 후보자는 얼마나 있을까
3. 우리 동네 청년 후보자는 얼마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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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의원 선거는 소선거구제에 따라 각 구에 3개에서 6개의 선거구가 있어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지역구 의원 후보 1명을 투표하고 그 중 1명이 당선되는 거죠. 대전시의회에는 지역구 의원은 총 19명이에요.
그리고 비례대표도 있어요. 비례대표는 의회의 구성원을 다양하게 구성해 여러 목소리를 담겠다는 의미로 선출하고 있는데요. 비례대표는 후보자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에 투표해요. 대전시의회에 비례대표는 총 3명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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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거구제가 뭐지?
📌 소선구제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한 명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제도
📌 대덕구 3명, 동구 3명, 서구 6명, 유성구 4명, 중구 3명 총 19명의 지역구 당선자
📌 1 선거구 ,1 당선자로 기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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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에는 민주당 3명, 국민의힘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어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정당의 후보자가 있는 지역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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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1명으로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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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무소속 1명으로 총 13명의 후보가 출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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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에는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으로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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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3명, 무소속 1명으로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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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3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녹색당 1명, 진보당 1명이 있고 총 9명의 후보가 추천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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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별로 후보자 수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냈어요.
진보당은 대덕구에 후보자를 냈고 정의당, 기본소득당, 녹색당은 비례대표 후보자만 있고 지역구 후보자는 없어요.
유성구를 제외한 대덕구, 동구, 서구, 중구 4개 구에서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동구와 중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종명, 홍종원 후보는 대전광역시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어요. 김태성 후보는 대덕구의원, 김영미 후보는 서구의원으로 활동하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어요.
후보자가 출마한 지역구만 알고 우리가 투표를 할 순 없죠. 이제 곧 집에 도착할 공보물을 잘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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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대표하는 지방의원의 다양한 구성은 여러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대전광역시의회 후보자는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을지 띠모가 확인해봤어요.
우선 성별의 다양성부터 볼까요? 특정 성별이 다수가 되면 소수인 성별의 입장이 정책, 사업 등에 반영되기 어려울 거예요. 성별의 다양함은 다양한 의제가 지역에서 논의 될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여성 후보자 구 별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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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띠모가 대전 시의원 후보자 성별은 어떤지 살펴봤답니다. 대덕구의 여성 후보자 비율은 12.5%, 동구는 약 14.3%고요. 서구는 약 23%, 유성구는 12.5%입니다. 중구는 약 14.3%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례대표는 약 77.8%네요.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후보자 성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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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대전 시의원 후보자 전체의 여성 비율은 약 27%입니다. ‘지역구 후보자’로만 여성후보자 비율을 놓고 보면 약 16.2%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례대표 여성 비율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죠. 이 비율은 지방선거 이후 당선자 수에 따라 유지되거나 더 낮아질 수 있어요. 이는 여전히 정치가 남성 위주로 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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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령의 다양성입니다. 성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연령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려면, 지방의회 구성원의 연령이 다양하면 좋겠죠? 2021년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선·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된 만큼, 이전보다 다양해진 후보자의 연령대를 기대해 볼 만 했어요.
대전 시의원 후보자들의 연령대는 어땠는지 띠모가 한번 분석해봤습니다.
*현재 청년에 대한 기준이 청년기본법과 대전광역시청년기본조례, 그리고 각 정당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띠모크라시>에서는 대전광역시청년기본조례 제2조 청년의 범위(만 19~39세)에 따라 분석했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청년 후보자 구별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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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 청년 후보자 비율은 25%, 서구는 약 23%, 유성구는 약 12.5%고요. 중구는 약 14.3%, 비례대표는 약 22.2%였답니다. 그리고 동구는 청년 후보자가 0명으로 청년을 찾아 볼 수 없는 지역구였어요.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후보자 청년/비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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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의원 후보자 전체의 청년 비율을 종합해보면, 약 17.3%입니다. 지역구만 따져봤을 때는 약 16.3%였고요.이 외는 만 39세 이상으로, 대부분 40~60대인 남성 비청년 후보자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대전시의회의원 후보자들의 다양성이 부족해 보여요. 다양한 대전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선 더 다양한 시의회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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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띠모크라시가 준비한 첫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예요. 오늘은 대전시의원 후보자를 알아봤어요. 유권자가 알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고, 이마저도 분산되어 있어요.
선거관리위원회 정보를 바탕으로 띠모가 정리한 후보자 정보 파일을 공유해드려요.
더 자세한 후보자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 보기
띠모크라시가 정리한 대전시의원 후보자 정보 보기
다음주 띠모크라시는 후보자 전과 기록과 지방선거에 궁금한 점을 정리해서 올거에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의견을 남겨주세요!
다음주도 님을 만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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