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띠모입니다.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불법 계엄 선포 이후 121일만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했어요.
121일이라는 시간동안 윤석열 파면을 위해 수 많은 시민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다시 만들어가기 위해 싸워왔어요.
불법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로 달려가고, 장갑차를 막아서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빛나는 응원봉을 들고 나온 시민들을 잊을 수 없어요.
그리고 트랙터로 상경했던 농민, 이를 연대하기 위해 남태령에 모인 성소수자, 이주민, 장애인, 청소년, 여성, 노동자가 있었고요. 대전에서도 윤석열 파면을 위해 은하수네거리에서 매일 광장을 지킨 시민들도 있습니니다.
윤석열 파면은 어느 한 개인의 노력이 아닌 시민 모두의 노력과 연대로 이뤄낸 값진 결과에요👏
<윤석열 파면 생중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파면 되었지만 우리는 기억하고 법적 책임을 지도록 끝까지 지켜봐야 돼요.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높아요. 다시 재구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해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해요.
그리고 12.3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상정 했을 때, 국회로 오지 않은 국회의원과 1차 탄핵 소추안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도 있죠. 그리고 12월 14일, 2차 탄핵 소추안 표결에 반대표를 던지며 불법 계엄을 옹호한 국회의원까지 전부 기억해야겠죠.
대전의 정치인들도 기억하고 책임져야겠죠. 내란 우두머리를 옹호하는 집회인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이 있죠. 이장우 대전시장은 윤석열 구속취소와 한덕수 탄핵 소추안 기각되던날 개인 SNS에 사필귀정이라는 사자성어를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사필귀정은 윤석열 파면이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지방의회의 정치적 활동을 금한다라는 불법적인 포고문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지방의회도 잊어서는 안되겠죠. 6개 지방의회 중 서구의회만 비상계엄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어요.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결의안 표결 전 퇴장 했었고요. 정체성을 부정당해도 아무런 입장을 표하지 않은 대전의 지방의회의원들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겠죠.
앞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 해 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요. 그 과정에 띠모도 함께 할테니, 구독자님들도 지금처럼 함께 해주세요!